비만약 부작용

비만약 부작용

우리는 다이어트할 때 운동하지 않고 약을 먹거나 해서 한번에 살이 빠지는 것을 선호합니다. 운동은 힘들고 지루하니까요. 그래서 한의원에서 약먹고 10kg 감량이라는 소문이 퍼지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지요.

비만약이라는 건 정말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문제는 없는 것일까요?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비만약의 성분은?

비만약은 보통 식욕억제제, 이뇨제, 열발생제, 포만감 유도제가 들어있습니다. 식욕을 강제로 억제하면 몸에 있는 수분과 근육이 없어지는데요. 여기서 이뇨제까지 더해지면 몸에 있는 수분이 싹 빠져나갑니다. 우리 몸은 수분이 60% 정도인데 물을 계속 빼면 살이 빠진 것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지요. 몸에 있는 수분을 최대한 빼면 하루에 2kg 이상도 체중을 줄일 수 있습니다.

비만약의 부작용은?

비만약은 이렇게 수분을 제거하는 것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수분을 줄여 체중을 줄이는 효과를 보았어도 몸은 수분을 요구해서 계속해서 물을 마셔야 하고 요요현상으로 전보다 더 체중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비만약으로 뺀 체중을 유지하려면 계속 물이 부족한 상태여야하고 약으로 수분을 원하는 몸의 욕구(?)를 없애줘야 몸무게가 그대로 유지될 수 있지요. 게다가 내성이 생겨 더 많은 약을 써줘야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한약이 무조건 몸에 좋다는 생각도 잘못된 생각입니다.)  출처 : Hoon Jang

약을 복용하여 일시적으로 식욕을 억제할 경우 효과는 빠르지만 약을 끊으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려는 몸의 습성에 의해서 요요현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조금 덜 먹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게 건강면에서도 훨씬 더 좋다고 봅니다. 만약 스스로 의지가 안되면 다소 비싸더라도 헬스 트레이너에게 내 몸을 맡기는 것도(?) 의지를 북돋는 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