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어필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자신의 장점을 강조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나를 드러내기 위해 되려 상대방의 장점을 강조한다.
개인과 개인에 대한 존중과 존재감이 흐릿해진 요즘, '나'라는 거울을 통하여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의 가치를 비춰주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나만이 그 사람을 알아볼 수 있는 유일한 증거 혹은 수단이 된다.
이 뿐만이 아니라, 내가 먼저 상대의 장점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가므로 예민한 부분을 미리 피해갈 수도 있으며 그녀의 단점까지 미화시킬 수 있다.
우리는 먼저 상대방을 칭찬하면 자신의 입장이 불리해질 것이라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
한국 사람들은 칭찬에 인색하다. 때문에 이렇듯 칭찬에 굶주린 그녀의 마음 속 허점을 노린다면 그 사소한 칭찬이 쌓이고 쌓여 그녀로 하여금 당신의 호감도를 최고로 끌어올릴 것이다.
단, 자신의 단점을 이용해 상대방을 칭찬해서는 안 된다.
나는 그녀의 장점을 보여주는 거울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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