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적인 기분에 끌려 사전 약속도 없이 상대방에게 데이트를 하자고 말할 때가 있을 것이다.
감동적인 멜로 영화를 봤거나, 상대방에게 자랑하고 싶은 어떤 것이 생겼을 때와 같은 경우에서 우리는 이따금 즉흥적인 당일약속을 만든다. 하지만 굳이 연애 뿐만이 아닌, 인간관계에서도 상대방에게 날짜와 시간, 장소에 대한 배려를 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서로에게 가까운 장소가 가장 좋은 장소다. 번창한 백화점 앞이나 만남의 광장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으며 앉아서 여유롭게 상대방을 기다릴 수 있는 곳으로 만남의 장소를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데이트 신청을 할 때에는 "내일 뭐하세요?"와 같이 막연한 질문보다는 예컨대 "~를 좋아하신다면서요? ~를 잘하는 곳을 아는데 우리 함께 가요." 하며 미끼를 던지는 것이 좋다. 단, 이때 되도록 "갈까요?"와 같은 의문형으로 물어봐선 안 된다. 상대의 생각만 많아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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