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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이야기

"괜찮아요.", 정말 괜찮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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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세상에 곧이곧대로 자신의 의사 혹은 생각을 표현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상대와 관계 된 나의 어떤 행동에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괜찮아요."라는 대답을 들을 때가 있다.
하지만 그 말이 사실은 "괜찮지 않아요."란 의미일 수도 있단 뜻이다.

예를 들어보자,

- "전 비흡연자이지만 맘대로 피우셔도 괜찮아요."
(비흡연자 앞에서 흡연을 하지 않는 편이 좋다.)

- "전 음식 가리지 않아요. 아무거나 괜찮아요."
(그날따라 먹고 싶은 음식이 없을 수 없다. 지혜롭게 대처하여 한식 또는 양식 중 선택해보라고 물어보자.)

- "기다려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괜찮으니 먼저 가세요."
(그래도 남자는 기다려야 하는 존재이다.)

"괜찮아요"라는 대답에는 함정이 많지만, 상대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잣대로도 쓰인다.
주의 깊은 판단력과 재치로 함정을 피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