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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이야기

사랑에 빠지는 것만큼 효과적인 다이어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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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찔한 현기증을 동반하며 어떤 형태로든 일상생활을 흔들어대며 다가온다.
손에 잡힐 듯 하면서 잡히지 않고 보일 듯 하면서 보이지 않는 것이 사랑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랑의 감정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가 시인"이라는 말이 있다. 대뇌의 변연계가 활성화되면서 감성이 풍부해져 시적인 사고가 자극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막 사랑에 빠진 연인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함께 식사를 해도 눈 앞의 음식은 안중에도 없고 서로에게만 꽂힌다는 것이다.
설령 배고픔이 느껴진다 해도 밥을 찾기보다는 아마도 상대의 입술을 더 찾길 원할 것이다.

사랑에 빠진 이들이 먹지 않아도 특별히 배고픔을 잘 느끼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바로 누군가를 좋아할 때 페닐에틸아민이 과다 분비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페닐에틸아민은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다이어트를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 지금 당장 사랑에 빠져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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